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유입되며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곳은 최고 400mm의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고, 바람도 무척 강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호우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신미림 캐스터! <br /> <br />서울의 비는 소강상태인 것 같은데, 지금 비가 집중되는 곳은 어딘가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지금 비가 강하지 않더라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. <br /> <br />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적은 양의 비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, 여전히 강한 비구름은 북한 지역에 머물며 강원 북부 쪽에 다소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에는 서울도 빗줄기가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,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특보 상황 살펴보면, 여전히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, 충청과 경북 북부에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오늘까지 수도권과 영서에서는 시간당 50~100mm, 강하게 쏟아질 경우 시간당 12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수도권과 영서에 400mm가 넘는 비가 더 쏟아지겠고, 영동과 남부에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많은 비가 예보된 건 태풍이 밀어 올리는 고온다습한 수증기의 영향 때문인데요, 4호 태풍 '하구핏'은 오늘 새벽 소멸했지만,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주겠고요, 오늘 중부에 이어 내일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 밤부터는 중부와 서해안에 바람이 무척 강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050452437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